청주공항은 국내선 여객터미널 적정 수용능력은 연간 189만명이나 지난해 239만명이 이용하는 등 이미 수용능력을 초과해 운영중이다.
이에따라 국토부와 한국공항공사는 28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연간 100만명을 추가로 처리할 수 있는 규모로 내년말까지 터미널을 확장할 계획이다. 확장공사가 완료되면 여객수용 능력이 연간 189만명에서 289만명으로 크게 향상된다. 또 향후 항공수요에도 적기 대응이 가능해진다.
주요 확충시설은 대합실 등 여객이용시설, 체크인카운터, 수하물처리시설 등 여객 수속 및 편의시설이 대상이다. 주차빌딩 신축 사업은 2017년 5월 착수해 연말까지 완공된다.
국토부 강주엽 공항정책과장은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작년에 국제선 여객터미널 확장과 평행유도로 공사를 완료했고 앞으로 주차빌딩 신축, 국내선 여객터미널 확장, 주기장 확충 등 남은 공항인프라 확충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해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wkim@fnnews.com 김관웅 부동산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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