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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박명진 김해상의 회장, 제15회 자랑스러운 부산대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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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교 발전 위한 기부금으로 ‘주연홀’ 건립, 기업현장 방문 기업애로 해소 노력


파이낸셜뉴스

박명진 김해상의 회장


【김해=오성택 기자】 박명진(사진) 경남 김해상공회의소 회장이 제15회 자랑스러운 부산대인으로 선정됐다.

김해상의는 14일 부산대 72주년 개교기념식에서 박 회장이 국가와 지역경제, 사회발전에 기여해 모교를 빛낸 ‘자랑스러운 부산대인’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부산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지난 1991년 고려개발(주)를 설립해 아이스퀘어호텔 등 7개 계열사를 경영하고 있으며, 지난 3월 김해상공회의소 제12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박 회장은 취임과 동시에 김해지역 중소기업들의 기업애로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20개 기업체협의회와 350여 기업 현장을 방문,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특히 김해지역 주력산업인 자동차·조선·기계·금속업종의 내수부진과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단축 등 고용환경 변화에 따른 중소기업들의 경영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유관기관과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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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진 회장이 모교인 부산대 법학과 및 법학전문대학원의 발전을 위해 기부한 기금으로 준공된 '주연홀'/사진=김해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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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회장은 취임 후 짧은 시간 동안 △상동면 매리 소감천 준설건의 △근로자의 날 지역기업 모범근로자 표창 △주촌 골든루트산단 내 화재기업 위로 방문 △비회원과의 소통 및 기업경영지원 업무서비스 제공 △무역증명서 발급건수 전국 72개 상공회의소 중 9위(도내 1위)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박 회장은 “현장방문을 통해 김해상의에 대한 기업들의 기대와 원하는 것을 확인했다. 기업 경쟁력 제고에 도움 되는 실질적인 기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기업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기업성장과 지역경제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 회장은 이날 부산대 72주년 개교기념식 행사에 앞서 ‘주연홀’ 준공 행사를 가졌다.

주연홀은 박 회장이 모교인 부산대 법학과와 법학전문대학원의 발전을 위해 기부한 기금으로 이달 준공됐으며, 홀 명칭은 기부자인 박 회장 모친의 함자인 ‘주연’(主延)으로 정해졌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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