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은 개발 이익을 자체 추산한 결과 조합원 1인당 이익이 3억원은 확실하게 생길 것으로 보고 10%를 보증금 개념으로 선지급(확정이익 보장제)한다는 논리를 세워.
자체 보증을 통해 조합원 1가구당 이주비를 1억5000여만원 늘리는가 하면 전담팀 운영을 통해 사업 기간을 줄이고 조합이 총 2104억원 규모의 이익을 볼 수 있도록 하겠다 제안.
흑석 9구역 시공사는 5월 27일 조합원 총회에서 결정될 예정. 롯데건설은 “확정이익 보장제는 반포주공1단지 이주비 지원과는 다른 사안”이라고 해명. 한편 국토교통부는 재건축·재개발 수주 과열 조짐이 다시 나타나자 서울시 등 지방자치단체에 사실 확인과 위배 시 시정 조치하도록 요청한 상태.
[정다운 기자]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1958호 (2018.05.16~05.22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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