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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오전시황]코스피 기관·외국인 ‘사자’에 상승 출발···2,48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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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경협 기대감에 건설, 광물, 철강 업종 강세

코스피 지수가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14일 상승 출발해 2,480선을 회복했다.

이날 오전 9시 2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2%(5.39포인트) 오른 2,483.1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0.21%(5.26포인트) 오른 2,482.97로 출발한 뒤 2,480대에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해외 증시 호재가 코스피 지수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11일((현지시간)에 미국 뉴욕증시는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37%)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0.17%) 등 주요 지수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477억원, 27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745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0.54%), 통신(-0.82%), 보험(-0.28%), 의약품(-0.23%)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오르고 있다. 특히 남북 경협 기대감에 건설(3.63%), 비금속광물(2.10%), 철강·금속(1.93%), 전기가스(1.93%)의 강세가 나타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등락이 엇갈렸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1.56%)와 SK하이닉스(000660)(-1.16%),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3.36%), 삼성물산(028260)(-0.77%)는 내림세다. 반면 현대차(005380)(0.65%), 셀트리온(068270)(0.77%), POSCO(005490)(1.68%), LG화학(051910)(2.17%), NAVER(035420)(0.42%)는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42%(3.57포인트) 내린 862.38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0.41%(3.51포인트) 오른 869.44로 개장한 뒤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2원 내린 1,067.3원에 거래 중이다.
/이경운기자 clou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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