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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특징주] 펄어비스, 기대치 밑돈 1Q 실적…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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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펄어비스가 1분기 부진한 실적에 약세다.

14일 오전 9시30분 현재 펄어비스는 전 거래일 대비 2.13% 내린 22만5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간 노무라, 메릴린치증권 등이 매도 거래원 상위에 올라있다.

KTB투자증권은 이날 펄어비스에 대해 1분기 실적은 소폭 부진했지만 게임 출시 지연은 용인 가능한 수준으로 최근 주가하락은 과도한 면이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했다.

펄어비스의 1분기 매출액은 755억원, 영업이익은 335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 374억원의 10%를 밑돌았다.

‘검은사막 모바일’의 1분기 판매액은 452억원으로 일 평균 매출은 14.1억원을 기록했다. 모바일 게임 매출액은 416억원을 기록했는데, 회계 처리 상 일부 매출 인식이 2분기로 이연됐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일 평균 매출 14억1000만원이 예상보다는 소폭 낮은 수준이나, 확정형 아이템 위주의 안정적 과금 구조를 보유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확률형 아이템 위주의 타 MMORPG 대비 매출 안정성은 뛰어날 것으로 평가됐다. 2~4분기 국내 일매출은 8억~10억원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비용은 증가 추세에 있다. 개발 인력 증가로 인건비가 101억원으로 늘었으며 신작 출시로 광고선전비 역시 105억원으로 증가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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