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7 (월)

천안 동남·서북구보건소,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조기정착 위한 홍보 나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천안=충청일보 김병한기자] 충남 천안시 동남ㆍ서북구보건소는 오는 18일부터 전면 시행되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의 조기정착을 위해 올바른 시스템 사용법 홍보에 나섰다.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은 마약류의 올바른 관리와 오ㆍ남용을 막기 위해 마약류의 제조ㆍ투약ㆍ폐기까지 모든 취급과정을 보고ㆍ수집ㆍ모니터링 하는 시스템이다.

18일부터 모든 마약류를 취급하는 수출입업자, 제조업자, 원료사용자, 도매업자, 마약류관리자, 학술연구자, 소매업자, 의료업자 등은 마약류 취급 시 마다 그 취급내역을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에 보고해야 한다.

마약 불법유출 및 오ㆍ남용이 심한 향정신성의약품인 일명 우유주사로 불리는 '프로포폴'성분 23개 품목은 중점관리대상 마약류로 지정돼 상세취급내역까지 추적하고, 집중 관리하게 된다.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을 사용하면서 불편한 사항이 있거나 혼선이 있을 경우 보건소 홈페이지(http://www.cheonan.go.kr/shealth.do) 및 의약팀(서북구보건소 ☏ 041-521-5918 / 동남구보건소 ☏041-521-5029)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만호 소장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은 마약류를 투명하게 관리하고, 불법 마약류 사용과 오ㆍ남용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스템을 사용하는데 다소 어려움이 있더라도 제도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병한 기자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