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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네오위즈, 올해 1분기 매출 469억원…국내·해외 매출 모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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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042420)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1분기 매출이 469억원으로 작년 1분기보다 23%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34억원으로 1324% 증가했고, 순이익은 83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해외매출은 1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 모바일 전략 역할수행게임(RPG) ‘브라운더스트’가 일본에서 새로운 매출원으로 자리잡았다. 일본 이용자들을 위한 차별화된 게임성을 선보인 것이 주효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네오위즈는 또 콘솔 타이틀 ‘디제이맥스 리스펙트’가 북미, 유럽에서 판매를 시작하는 등 자체 제작 지식재산권(IP)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해 해외매출 기반을 확장시켜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매출도 2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 PC온라인 사업 부문 매출이 소폭 감소했지만 보드게임과 ‘브라운더스트’를 중심으로 모바일 사업부문에서 성과가 나왔다. 네오위즈는 올해 ‘탭소닉 월드 챔피언’, ‘뮤즈메이커’, ‘탭소닉TOP’ 등 탭소닉 IP를 활용한 음악게임을 출시하고, 엑픽게임즈 코리아와 협업을 통해 액션 빌딩 서바이벌 게임 '포트나이트'의 국내 PC방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네오위즈는 2018년 1분기 매출에서 자체 IP 매출 비중이 66%에 달한다며 과거 퍼블리싱 중심의 사업구조를 완전히 바꾸는데 성공했다고 자체 평가했다.

네오위즈는 보드 게임, ‘브라운더스트’,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블레스’, ‘탭소닉’ 등 자체 제작 게임을 활용해 글로벌 시장에 도전한다는 방침이다. ‘브라운더스트’는 일본 진출에 성공한 만큼 이후 영어권을 중심으로 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 ’블레스’는 5월 말 스팀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문지수 네오위즈 대표는 “자사 타이틀의 해외 성과가 조금씩 가시화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네오위즈의 게임들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 인정받는 타이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보다 공격적으로 서비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선비즈

네오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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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기자(ja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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