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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민주당 경남도당, "일하는 국회, 거부하는 것은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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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14일 논평을 통해 "일하는 국회를 거부하는 것은 누구인가"라며 자유한국당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민주당은 "자유한국당 경남도당이 드루킹 특검을 언급하며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가 민주당에 특검 수용을 촉구하라는 논평을 발표했다"며 "경남도민의 뜻이라며 마치 민주당이 특검 도입을 거부하고 있는 양 국회 공전의 책임이 더불어민주당에 있다는 주장을 한다. 어이가 없을 지경"이라고 반발했다.

민주당은 "자유한국당 경남도당은 사실 관계부터 확인하기 바란다"면서 "더불어민주당은 특검을 수용하겠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 바 있으며, 김경수 후보 역시 당당하게 특검을 포함한 모든 것을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고 강조했다.

또 "특검만 하면 국회를 정상화하겠다는 것이 누구였는지 돌아보라"면서 "추경, 민생 법안 처리 등 국회의 임무는 방기한 채 국회 정상화에 몽니를 부리고 있는 쪽은 정작 자신들이 아닌가"라고 반분했다.

민주당은 "보궐선거를 위한 원포인트 본회의마저 거부하고 있는 것은 자유한국당이며, 이 모든 상황을 경남도민들 역시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며 "어설픈 말 몇 마디로 경남도민을 현혹하지 말라"고 지적했다.

그리고 "민생을 위한 추경과 법안은 내버려둔 채 드루킹 특검 하나로 온갖 구실을 대며 정부 흠집내기에 골몰하고 있는 것이 누구인지 돌아보기 바란다"며 "특검 수용을 거부하고 있는 것이 과연 누구인가"고 반문했다.

kg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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