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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제30회 중소기업주간 오늘 시작…"中企 혁신성장, 대한민국을 새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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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제30회 중소기업주간이 14일부터 오는 18일까지의 일정으로 시작된다. 중소기업주간은 중소기업 발전과 혁신을 목표로 1989년부터 매년 5월 셋째주에 중소기업 단체와 지원기관 등이 자율로 운영하다가 2011년 중소기업기본법에 명문화되면서 '법정 주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박성택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포식을 열고 '중소기업의 혁신성장, 대한민국을 새롭게 합니다'라는 주제로 중소기업주간에 돌입했다.

박 회장은 앞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중소기업은 한국 경제의 주춧돌이자 대다수 국민들의 삶과도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면서 "중소기업주간은 중소기업인들의 자긍심을 고양하고 국민들에게 그 역할과 중요성을 알리는 기간"이라고 설명했다.

박 회장은 아울러 중소기업주간을 계기로 중소기업의 혁신운동을 추진할 것을 당부하고 "이제 시작에 불과한 4차 산업혁명은 우리에게 새로운 기회"라면서 "위기를 기회로 삼아 혁신을 통해 변화하면 새로운 시장이 열릴 수 있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이어 "대한민국의 당당한 경제주체가 되기 위해 대국민 인식개선과 함께 중소기업인들이 꿈꾸는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구조가 앞당겨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번 중소기업주간에는 ▲중소기업 중심 바른 시장경제 구축, 지역경제 활력 회복 ▲공정시장 플랫폼 구축 ▲공정하고 유연한 노동환경 조성 ▲글로벌화, 산업혁신, 업종 경쟁력 강화 ▲네트워크 경제 활성화 ▲양질의 일자리 창출 환경 조성 ▲여성기업ㆍ소상공인 육성, 中企 사회적 책임 확대 등을 소주제로 삼은 각종 행사와 토론회가 진행된다. 15개 중소기업 단체와 18개 지원기관이 공동주최 및 주관 기관으로 이번 중소기업주간에 참여한다.

김경만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중소기업과 중소기업협동조합이 혁신성장의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계기가 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 중심의 바른 시장경제 구축을 위한 정책방향을 논의하는 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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