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7 (월)

울산시 도시디자인 공모전…시 상징 공원·도로 대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도시디자인 공모
[울산시 제공=연합뉴스]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는 시민이 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도시디자인을 발굴한다.

시는 이를 위해 '시(市) 상징물로 울산 디자인하기'라는 주제로 도시디자인 공모전을 벌인다.

공모전은 공공 공간과 공공 시설물, 공공 시각 매체, 제품 디자인 등 공공 분야를 대상으로 디자인을 받는다.

공공 공간의 경우 울산을 상징할 수 있는 울산대공원이나 태화강 대공원과 같은 공원, 주요 도로나 거리 등에 새로 적용할 수 있는 디자인 아이디어를 받는 것이다.

공공 시설물로는 버스나 택시 정류소, 가로등, 관광안내소, 벤치, 펜스 등이, 시각 매체로는 관광 안내판이나 횡단보도 등이 각각 디자인 대상이 될 수 있다.

또 올해는 발굴한 아이디어를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는 취지에서 시 홍보용품 및 사무용품과 관련한 디자인을 만들어보는 제품 디자인 부문을 신설했다.

시는 심사 기준에 활용성에 대한 점수를 높여 당선작을 활용하기로 했다.

공모는 일반부(대학생·대학원생 및 일반인)와 학생부(중·고등학생 및 같은 연령대 청소년)로 나눠 진행된다.

작품은 9월 5일부터 7일까지 받고, 출품 신청서와 설명서 등을 갖춰 메일로 내면 된다.

시상은 일반부 29개와 학생부 25개 작품에 2천만원의 시상금과 문화상품권이 지급된다.

심사 결과는 9월 21일 울산시 누리집에서 발표한다.

시 관계자는 14일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울산의 도시브랜드 가치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you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