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3’, 누적관객 1013만…‘인터스텔라’ 넘을까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이하 ‘어벤져스3’)가 누적관객 1013만 명을 돌파했다.

14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3’는 13일 하루 전국 1583개 스크린에서 29만526명을 모아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누적관객수는 1013만3532명이다.

이는 역대 외화 최단 기간(개봉 19일째) 천만 돌파다. 종전 기록은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이 개봉 25일째, ‘인터스텔라’(2014)는 35일째, ‘아바타’(2009)가 개봉 38일째, ‘겨울왕국’(2014)은 개봉 46일째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어벤져스3’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이후 3년 만에 외화 천만 영화 탄생을 알리며 마블 스튜디오의 2번째 천만 작품에 등극했다. 대한민국 영화 사상 21번째 천만 영화 및 역대 외화로서는 5번째 천만 외화다.

역대 외화 흥행 4위인 영화 ‘인터스텔라’의 누적관객수는 1027만5484명이다. ‘인터스텔라’와 차이는 약 14만 명으로 무난하게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역대 외화 흥행 3위인 ‘겨울왕국’(1029만6101명)도 가능해보인다. 나아가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최종스코어인 1049만4499명까지 돌파하며 ‘어벤져스가 어벤져스를 이기는’ 상황이 올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