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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靑, 北 핵폐기-美 민간투자 가능성에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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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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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북한이 핵 프로그램을 완전히 폐기하면 미국의 민간투자가 허용될 것이라는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언급과 관련해 그런 절차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폼페이오가 언급한 미국 투자 얘기나 북한의 핵 반출 가능성이 언급되는 상황 등이 정부가 예상한 것보다 빠른가라는 질문에 압축적으로 이뤄지는 것이 좋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폼페이오의 언급이 2차 세계대전 후 미국이 추진한 서유럽 부흥 지원 계획인 마셜 플랜과 비교되는 것을 두고 이름이야 어떻게 붙이든 기본적으로 비핵화 문제와 체제보장은 맞교환 성격이 처음부터 강하지 않았느냐고 지적했습니다.

체제보장이라는 것은 단순한 안전도 있지만 적극적으로 말하면 안전을 뛰어넘어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와 정상적 교류를 할 수 있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남승모 기자 sm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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