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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채운 무논에서 써레질을 한다.
써레를 따라 백로는 먹이사냥을 하고
트랙터를 모는 농부는 연신 하품을 토한다.
논 위에 설치한 태양광 패널,
유리거울은 하늘을 품고 해를 품는다.
데워진 무논의 온기가 아지랑이처럼 퍼진다.
소나무 숲에도 가난한 농부의 집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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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정보
본격 농사철이다. 모내기를 앞두고 논에 물을 담아놓아 반영 사진을 촬영하기에 좋은 시기다. 쾌청한 밤에는 무논에 어린 은하수도 담을 수 있을 것이다. 9일 충북 보은군 탄부면 임한리에서 촬영했다. 렌즈 16mm, ISO 100, f 20, 1/80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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