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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민주평화당, 14일 본회의 참석…의원 사직서 처리 협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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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민주평화당 장병완 원내대표/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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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박지숙 기자 = 민주평화당은 오는 14일 본회의에서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출마 국회의원들의 사직서 처리에 협조하기로 했다.

평화당은 11일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를 열고 정세균 국회의장이 소집하기로 한 14일 국회 본회의에 소속 의원 전원이 참석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에 이어 평화당까지 14일 본회의에 참석의사를 밝히면서 6월 재보선 실시를 위한 의원 사직서 처리 가능성이 높아졌다.

장병완 원내대표는 회의 직후 14일 본회의 가능성에 대비해 소속 의원들에게 국회 대기령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정세균 국회의장은 “본회의에 자동으로 부의된 의원 사직서를 처리하기 위해 주어진 권한을 사용해 본회의를 소집하겠다”고 직권상정을 시사했다.

의원 사직서 처리를 위해서는 재적 과반(147석)이상 참석에 과반수 찬성이어야 한다. 14일 본회의 참석의사를 밝힌 민주당(121석)과 평화당(14석), 정의당(6석 )까지 합치면 141석이다. 여기에 바른미래당 소속이지만 평화당과 의정활동을 하는 3명의 비례대표(박주현·이상돈·장정숙)와 민중당(1석), 정 의장을 비롯한 친여 성향 무소속(이용호·손금주) 의원까지 포함하면 148석으로 과반을 겨우 넘는다. 최근 한국당을 탈당한 강길부 의원까지 하면 모두 149석이 다.

다만 홍영표 민주당 신임 원내대표와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등이 ‘드루킹 특검’ 도입과 의원 사직서 처리 등을 놓고 주말 협상을 통해 일괄 타결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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