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여의도호텔에서 진행된 ‘2018 성과 공유 경영’ 기자간담회에서 박현종 bhc 회장(왼쪽)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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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우남희 기자 = 국내 대표 치킨 브랜드 bhc가 청년 일자리 창출 및 가맹점주와의 상생을 위해 프랜차이즈 업계에 전례 없는 통 큰 투자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bhc는 이달 기자간담회를 열고 ‘청년 신규창업 지원’, ‘청년 인큐베이팅제’, ‘가맹점과의 성과 공유’ 등 총 200억 원의 자금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눈길을 끄는 점은 최근 우리사회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청년 일자리 창출’ 대책에 동참하기 위해 2가지 실천 과제를 내건 것이다.
먼저 bhc의 ‘청년 신규 창업 지원’은 창업을 꿈꾸는 청년을 대상으로 창업 자금 전액을 bhc에서 지원한다. 오는 6월 공고를 통해 지원자를 선발하며 매장당 약 5000만 원에서 2억 원 정도로 총 150억 원을 투자한다.
‘청년 인큐베이팅제’는 신입사원 급여와 처우를 동일하게 적용, 2년간 선 취업 후 학습이라는 실질적 현장의 경험을 통해 우수인력을 배출하는 프로젝트이다. 전국 대학교 및 주요 취업 카페를 통해 모집공고가 진행될 예정이며 하반기부터 실무에 투입된다.
또한 1400여개 가맹점과의 30억원 규모의 성과공유도 진행한다. 특히 bhc는 가맹점주와의 상생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수익성 향상을 위해 매년 신메뉴 개발에 힘쓰고 있다. 이는 소비자의 메뉴 선택권 확대와 가맹점 수익 증대를 위한 것.
bhc는 지난해 7월 처음으로 구운 치킨인 ‘붐바스틱’을 선보였다. 이후 구운 치킨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에 얻자 연이어 갈비구이 맛 ‘갈비레오’와 매운 갈비구이 맛 ‘핫갈비레오’를 동시 출시해 본격적인 구운 치킨 시장 확대에 나섰다. ‘갈비레오‘ 치킨은 달짝지근하면서도 짭조름한 양념에 은은한 불향이 더해진 부드럽고 쫄깃한 맛으로 소비자들에게 입소문이 나 핫한 치킨으로 주목받고 있다
bhc 관계자는 “투명, 상생, 나눔 경영을 기업의 원칙으로 삼는 종합외식기업으로서 프랜차이즈 산업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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