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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폼페이오, 인준 통과하면 예루살렘 대사관 이전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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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준되면 美 대표단장으로 이스라엘 방문 가능성"

뉴시스

【워싱턴=AP/뉴시스】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지명자가 12일(현지시간) 상원 외교위원회 인사 청문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는 17일(현지시간) 폼페이오가 지난 3월말 부활절 주말에 평양에 가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을 직접 만났다고 보도했다. 2018.4.18.


【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지명자가 상원 인준을 통과할 경우 미국 대표단장으로 5월 주이스라엘 미국 대사관 예루살렘 이전식에 참석할 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은 25일(현지시간) 폼페이오 지명자가 이번주 예정된 상원 전체회의에서 인준을 받으면 미국 대표단장으로 5월 이스라엘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폼페이오 지명자의 인준안은 지난 23일 상원 외교위원회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이번 주 열리는 상원 전체회의에서 폼페이오 지명자의 국무장관 인준이 마무리될 전망이다.

미국 정부는 폼페이오 지명자의 이스라엘 방문 계획에 관해 공식적인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폼페이오가 상원 인준을 통과하면 관련 일정에 대한 추가적인 발표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는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이 250명 규모의 미국 대표단을 이끌고 예루살렘 대사관 이전식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따라서 최종적으로 대표단장이 누가될 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맏사위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고문과 제이슨 그린블랫 백악관 국제협상 특별대표도 대표단에 참여할 예정이다. 트럼프의 장녀이자 쿠슈너 고문의 아내인 이방카 보좌관도 함께할 가능성이 높다.

트럼프 대통령은 작년 12월 예루살렘을 이스라엘 수도로 공인했다. 또 이스라엘 건국 70주년인 5월 14일에 맞춰 주이스라엘 미 대사관을 예루살렘에 이전 개소하겠다고 발표했다.

ez@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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