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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수)

코인원이 신규 상장한 이오스(EOS)는 어떤 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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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TV

(사진=코인원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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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코인원 홈페이지)[아시아경제TV 이순영 기자]

국대 주요 암호화폐(가상화폐 ·가상통화) 거래소 코인원에 이오스(EOS) 코인이 추가됐다.

최근 코인원은 24일부터 이오스 거래소 이오스(EOS)를 한국 원화(KRW)로 직접 사고 팔수 있는 EOS/KRW 거래기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오스는 어플리케이션을 탑재하는 OS(Operating system)와 같은 Dapp(Decentralized-application)을 위한 플랫폼이다. 이더리움에서 사용자는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할 때 수수료를 지불해야 하지만 이오스는 수수료 모델을 제거했다. 네트워크 상에서 어플리케이션 제작자가 가지고 있는 이오스 양에 따라 네트워크 리소소를 할당받기 때문에 사용자는 어플리케이션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오스 블록체인은 0.5초 당 1블록이 생성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126개의 블록을 생성하는 하나의 라운드 별로 대표자들의 블록생성 순서가 투표로 정해지며, 각 라운드에서 21명의 대표자들이 6개의 블록을 생성한다.

어플리케이션의 필수 요구사항인 많은 유저 수용, 무료사용, 손쉬운 업그레이드 및 버그수정, 적은 빈도의 지연, 순차 및 병렬 처리 등에 초점을 맞췄다.

설립자는 블록원(Block.One)재단의 브랜든 블루머(Brendan Blumer)와 댄 라리머(Daniel Larimer)다. 블록원 재단은 2017년 설립돼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 블록체인을 통한 생존권과 자유권, 재산권을 보장하기 위해 EOS플랫폼 개발을 시작했다. 이들은 비트코인 초기부터 비트코인 재단, 비트쉐어즈, 스팀잇 등 여러가지 프로젝트를 통해 경험을 쌓고 있다.

코인원 관계자는 "암호화폐가 갖고 있는 기술적 특징을 비롯해 시장에서의 코인의 위치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자체 기준을 갖고 암호화폐를 신규 상장하고 있다"며 "이번에 상장한 EOS 역시 향후에 실생활에서 실제로 활용될 수 있는 기술을 갖고 있는 코인이라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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