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버 로스 미 상무장관. (사진=장규석 워싱턴 특파원/자료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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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버 로스 미국 상무부 장관이 중국의 제조업 발전 계획인 '중국제조 2025'에 대해 미국의 지식재산권을 위태롭게 하는 "무시무시한 일"이라고 밝혔다.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로스 장관은 24일(현지시간) 섬유업체 경영진의 모임에 참석해 중국의 기술도용 문제와 관련해 매우 큰 문제라며 없어지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로스 장관은 "(중국은) 그동안 세계의 작업장 역할을 해왔지만, 이제 그들의 비전은 세계의 기술중심이 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중국에 제품을 수출할 때에는 자사보호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중국제조 2025는 중국이 '제조강국'을 목표로 첨단분야 10대 핵심산업을 육성하는 프로젝트다.
여기에는 미·중 무역전쟁을 촉발한 고율 관세 부과 품목으로 반도체, 발광 다이오드 등 관련 상품 상당수가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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