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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수)

대구도시철도공사, 유실물 반환은 또 다른 고객만족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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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대구도시철도공사 구암역 직원(김창현, 49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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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철도공사 구암역 직원(김창현, 49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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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지난 23일(월) 14:58분경 차00(여, 40대, 북구 태전동)씨는 아파트 대출금을 갚기 위해 은행에서 현금 54,600천원을 찾아 대구도시철도 3호선을 이용하던 중, 구암역에 하차한 후 자신의 현금을 열차 내에 두고 내린 사실을 뒤늦게 인지하고, 해당역 직원(김창현, 49세)에게 신고하였다.

이에, 역 직원(김창현)은 침착하게 유실자를 안정시킨 후, 열차 무선을 통해 해당열차(#3169)를 신속하게 수배하여, 해당열차 내 운행관리요원이 현금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때까지 걸린 시간은 신고 접수 후 불과 3분 만에 이루어졌다.

이와 같은 결과는 평소 각종 사고 및 유실물 발생 시 조치방법을 완벽하게 숙지하고, 역 직원ㆍ관제ㆍ열차 내 운행관리요원 간에 신속한 의사소통이 이루어져 가능했다.

한편, 대구도시철도는 작년 한 해 동안 발생한 유실물 총 5,501건 가운데 5,118건의 유실물을 주인에게 찾아줘 반환율이 93%에 달했다. 특히 현금의 경우 1,482건(11.6%, 92,934천원)으로 전체 유실물 중 두 번째로 반환율이 높았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 "고객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해 드릴 수 있어서 무척이나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고객을 최우선으로 모시며, 고객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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