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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하성인 기자 = 세종문화회관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단장 원학연)은 오는 5월 11일 저녁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세종문화회관 40주년을 기념하는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 합창 음악회 <세종 포에버>를 무대에 올린다.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은 1964년 서울시립어린이합창단으로 창단하여 올해 53주년으로, 그간 어린이 합창음악 발전과 보급에 앞장서왔다.
이번 제167회 정기연주회 <세종 포에버>는 세종문화회관 개관 40주년을 기념하여 역대 지휘자 백천웅(1,3대), 김명엽(2대)을 객원 지휘로 하여 초창기 애창되었던 그리운 금강산, 비목, 목련화 등 한국 가곡과 대장간 폴카, 라데츠키 행진곡 등 세계 명곡, 그리고 새몽금포타령, 달아달아I, 우리 할머니 노래 등 우리 민요와 동요로 구성하여 연주한다.
또한 현 원학연 단장이 작품을 위촉해 IFCM(세계합창심포지엄), 제주국제합창제 등에서 연주되었던 작곡가 이영조, 이건용, 안효영의 주옥같은 동요와 수준 높은 어린이합창음악이 무대에 올려지고, 개관 40주년 기념음악회를 기념하는 이호준의 창작 위촉곡 'Sejong Forever'가 초연된다.
가정의 달 오월, 아이들과 어른들의 마음에 봄기운이 가득한 맑은 동심을 가득 안겨 줄 수 있는 "가족을 위한 맞춤형 선물세트"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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