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극제 28일부터 31일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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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시의 대표적인 연극축제 '제39회 서울연극제'가 28일부터 5월29일까지 31일간 대학로 일대 주요 공연장에서 열린다.
28일 마로니에공원 일대에서 개막행사 '연극은 대학로다'를 열고 연극인들의 다양한 퍼포먼스로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마로니에 공원 내 연극안내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시민과 배우가 함께하는 희곡읽기, 작가와 연출가를 만나 직접 소통하는 관객과의 대화, 연극계 종사를 희망하는 청년에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서울연극브릿지페어 등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올해로 14회째인 탈극장 성격의 '프린지-서울창작공간 연극축제'는 대학로 일대 실내외에서 29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25개 극단의 무료공연으로 진행된다. 2016년부터 선보이고 있는 거리퍼포먼스 '달걀 인간의 일상' 등 즐길거리도 풍성하다.
주최 측인 (사)서울연극협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창작부터 번역, 초연부터 재연까지 작품의 영역을 넓혀 10편의 우수작품을 선정했다. 5월4일부터 27일까지 대학로 주요 공연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부문별 시상식을 비롯한 폐막식은 5월29일 아르코 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열린다. 자세한 일정과 장소는 서울연극제 홈페이지(www.st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지현 문화예술과장은 "39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서울연극제가 시민들과 더욱 가까이에서 호흡하는 '모두의 연극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객들이 함께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junoo568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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