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철·이승봉·오혜민·박은영 선수, 국가대표 선발전서 체급별 우승
이정삼 광주 남구청장 권한대행이 25일 부구청장실에서 ‘2018 세계 레슬링 선수권 대회’ 국가대표로 선발된 남구청 소속 레슬링팀 이승봉·오혜민·박은영·김진철 선수와 박삼열(왼쪽 첫번째) 코치를 격려하고 포상금을 지급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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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광주광역시 남구청 소속 레슬링팀 선수 4명이 오는 9월과 10월에 슬로바키아와 헝가리에서 각각 열리는 ‘2018 세계 주니어 레슬링 선수권 대회’와 ‘2018 세계 레슬링 선수권 대회’에 국가대표 선수로 출전한다.
25일 남구에 따르면 남자 자유형과 여자 자유형 경기에 나선 김진철(61㎏), 이승봉(70㎏), 오혜민(55㎏), 박은영(주니어 55㎏) 선수는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양구 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및 세계 선수권 대회 파견 국가대표 최종 선발대회’에서 각 체급별 우승자의 영예를 안았다.
김진철 선수는 최종 결승전에서 수원시청 소속 이우주 선수를 6:3으로 누르고 61㎏급 우승을 거머쥐었으며, 이승봉 선수도 부산시청 소속 한기훈 선수를 6:3으로 누르고 70㎏급 최강자 자리에 올랐다.
여성부 경기에서는 오혜민 선수가 레슬링 명문대인 용인대 김지은 선수를 3:1로 누르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또 같은 체중의 주니어급 경기에 출전한 박은영 선수 역시 용인대 박해민 선수를 6:0으로 완파해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이로써 김진철, 이승봉, 오혜민 선수는 오는 10월에 치러지는 ‘2018 세계 레슬링 선수권 대회’에서 태극 마크를 달고 매트 위를 누빌 수 있게 됐으며, 주니어급에 출전한 박은영 선수는 오는 9월 슬로바키아 트르나바에서 열리는 ‘2018 세계 주니어 레슬링 선수권 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이밖에 남구청 소속 윤준식(65㎏) 선수와 서창재(92㎏) 선수는 결승과 준결승에서 각각 아쉽게 패배해 태극마크를 달 수 있는 기회를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이정삼 남구청장 권한대행은 “우리 구청 소속 선수들이 이번 선발전에서 좋은 결실을 맺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맺어 우리 대한민국과 남구청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려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정삼 남구청장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부구청장실에서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을 마치고 금의환향한 레슬링팀 소속 감독과 코치, 선수들을 격려하며 포상금을 지급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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