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 잡음 털고 화합과 단결로 본선 승리 함께”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순천시장 예비후보인 허석 전 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이 지난 22일~23일에 진행된 당내경선에서 조충훈 예비후보를 물리치고 민주당 순천시장 후보로 확정됐다.
24일 오후 공식발표에서 후보로 확정된 허석 예비후보는 “변화를 바라는 순천시민들의 열망이 하나로 모인 덕분에 승리한 것 같다”면서 “순천을 순천답게 만들고자 하는 바람이 거대한 소용돌이를 만든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허 후보는 상대후보인 조충훈 후보에게도 직접 전화를 걸어 위로를 전하고 당의 본선승리를 위해 서로 힘을 모으자고 요청했다.
그동안 경선과정이 다소 과열되면서 양측 지지자간의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지만, 허 후보 선거본부측은 일체 고소·고발 등을 자제해왔다. 또 허 후보를 일방적으로 비방한 행위도 화합을 위해문제삼지 않기로 했다.
허석 후보는 “나를 지지하지 않더라도 순천사랑의 정신은 다 똑같은 것 아니냐”면서 “이제는 더 이상 분열과 반목이 아닌, 화합과 단결로 민주당의 승리, 위대한 순천시민의 승리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석 예비후보는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경제통으로 전남동부지역에서 노동사무소를 운영하였고,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문위원, 광주고등법원 조정위원, 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 문재인 대통령 후보 전남선대위 공동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hanmail.net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