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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수)

통일부 "정상회담 의제, 비핵화·평화·관계발전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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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이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8.04.23.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통일부는 남북 정상회담을 이틀 앞둔 25일 이번 회담의 중심 의제는 비핵화, 평화정착, 남북관계 발전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남북정상회담 의제 관련 여러 보도들이 나오고 있으나 기본적으로 한반도 비핵화, 한반도 평화정착, 남북관계 발전 등 핵심의제를 중심으로 해서 남북 간 협의가 계속 진행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백 대변인은 이어 "구체적인 의제와 관련해서는 현재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이 없다"며 "과거 남북 정상회담을 보더라도 사전에 의제와 관련해 많은 협의를 하지만 두 정상이 직접 만나 논의하면서 접근되고 조율되는 부분이 상당히 크다"고 부연했다.

남북 정상회담은 오는 27일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열린다. 남북은 이날 합동리허설을 진행하고 있으며, 의제 문제만을 논의하기 위한 별도의 추가 고위급회담을 개최하지 않기로 남북이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jikim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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