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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수)

휴메딕스 "골관절염 치료제, 1회 투여로 6개월 약효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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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휴메딕스는 히알루론산(HA) 골관절염 치료제 '휴미아주'가 임상 3상에서 1회 투여만으로도 6개월가량 효과가 지속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휴메딕스에 따르면 휴미아주는 퇴행성 관절염 환자의 통증 완화를 돕는 히알루론산 성부의 관절 내 주사제다. 주 1회씩 3주 또는 5주간 투여해야 했던 기존 히알루론산 골관절염 치료제과 달리 1회만 투여하고도 동등하게 약효를 지속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휴메딕스 관계자는 "이번 3상 결과를 바탕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 허가를 신청할 것"이라며 "1회 제형의 높은 편의성을 강조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가겠다"고 말했다.

휴메딕스는 휴온스글로벌[084110]의 자회사로, 고순도 히알루론산 생산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필러와 관절염 치료제 등을 생산하고 있다.

jan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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