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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수)

"장시간 게임에도 발열걱정 No"..삼성 노트북 '오디세이 Z'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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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 국내 출시..Z 에어 쿨링 시스템 탑재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프리미엄 메탈 디자인에 혁신적인 발열 제어 시스템을 탑재한 게이밍 특화 노트북 ‘삼성 노트북 오디세이(Odyssey) Z’를 이번 달 국내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삼성 노트북 오디세이 Z는 메탈 특유 재질과 독특한 아이스 웨이브 패턴이 어우러진 디자인이 특징이다. 고성능 노트북이지만 17.9mm의 얇은 두께로 게임 마니아 뿐 아니라 일반 사용자들도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다.

오디세이 Z는 혁신 발열 시스템인 ‘Z 에어 쿨링 시스템(Z Air Cooling System)’을 탑재해 장시간 고사양 게임을 즐길 수 있다. CPU와 GPU 등에서 발생하는 열을 쿨링 팬까지 증기로 전달하는 ‘다이내믹 스프레드 베이퍼 체임버’를 적용, 열 전도효율을 높였다. 쿨링 팬은 0.35mm 두께, 53개의 날개가 달린 2개의 Z 블레이드 블로어를 적용해 기존 제품 대비 약 15% 더 많은 공기를 내보낼 수 있게 했다.

기존 노트북보다 키보드 위치를 아래로 내리는 한편 터치패드를 하단 우측으로 배치해 사용자가 발열로 인해 느낄 수 있는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세부 사양은 최신 8세대 인텔 코어 i7 헥사코어 프로세서, 엔비디아 지포스(NVIDIA GeForce) GTX 1060 그래픽카드, PCIe NVMe SSD, 2400MHz DDR4 메모리 등을 탑재했다. 몰입감 있는 게이밍 경험과 3D 그래픽 작업, 이미지·동영상 편집 등 고사양 멀티태스킹 작업도 매끄럽게 진행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게임 마니아를 위한 사용 편의성도 극대화했다. 1인칭 슈팅게임(FPS)와 실시간 전략게임(RTS), 롤플레잉 게임(RPG), 멀티플레이어 온라인 배틀(AOS) 등 각 게임별 최적화된 화질을 제공한다. Fn+F11 단축키로 한 번에 화면 전환도 가능하다.

이밖에 어두운 곳에서도 사용이 편리한 W·A·S·D 키가 강조된 백릿(Backlit)과 곡선형 크레이터 키캡(Crater Keycap) 디자인 키보드, 캡처·녹화·저소음 모드·순간적으로 제품 성능을 최대 17% 향상시켜주는 ‘비스트(Beast) 모드’를 바로 실행할 수 있는 핫키(Hot Key)를 탑재했다.

오디세이 Z는 세부사양에 따라 다양한 모델로 출시되며 최상급 모델인 NT850XAC-X716 가격은 286만원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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