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0 (수)

광주 서구, 예산효율화 추진으로 재정건전성 제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가 예산효율화로 재정건전성 제고를 위해 허리띠를 졸라맸다.

서구는 지난 3월 ‘예산효율화 추진계획’을 수립해 전 부서를 대상으로 예산절감을 위한 고강도 자구노력을 펼쳤다.

올해 예산 가운데 경상경비와 행사·축제성 경비를 10%씩 감축하고 모든 재정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우선순위가 낮은 사업은 예산삭감 또는 폐지했다.

주요 절감 항목은 기관운영업무추진비, 시책추진업무추진비, 사무관리비, 국내여비, 행사운영비, 행사실비보상금 등이다.

그 결과 6억37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에 절감된 예산은 소외계층 지원과 일자리 창출사업에 재투자하는 등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재원으로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서구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소모성 사무용품 아껴 쓰기, 각종 수수료 절약하기, 선심성 행사 경비 절감 등을 통해 예산을 더욱 절약해 나갈 계획이다.

서구 관계자는 “형식적인 예산 줄이기에서 벗어나 대내외적인 재정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불필요한 낭비성 사업과 예산을 과감히 줄였다”며 “앞으로도 재정건전성 향상과 효율적인 예산투자로 지방재정의 내실화를 도모해 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