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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광열 기자] 전남 담양군은 지난 24일 서울 성북구와 담양농업협동조합이 친환경 과일급식 공급 지원을 위한 동행(同幸)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18년 서울특별시 성북구 관내 초등학교 과일급식 지원사업 공급주체로 담양농업협동조합이 선정됨에 따른 것으로 양 기관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건강증진과 농업인 소득안정에 기여하기로 뜻을 모았다.
담양군과 담양농협은 지역농업인과의 계약재배 및 수매를 통해 친환경 방울토마토, 완숙토마토, 블루베리, 수박, 단감, 포도 등을 내달부터 성북구 초등학교와 병설 유치원에 과일급식으로 납품하게 된다.
담양군은 지난 2011년부터 성북구 학교급식 친환경 쌀 품평회를 통해 선정된 금성농협 RPC를 통해 꾸준히 친환경 쌀을 납품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공공급식 공급업체로 담양농협이 선정되는 등 꾸준히 지역 친환경농산물을 성북구에 공급하며 신뢰를 쌓아왔다.
강경원 친환경농산유통과장은 “담양군 친환경농산물의 신선함과 우수성을 알리는 동시에 친환경농업의 중심지로서의 담양군을 다시 한 번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담양에서 생산되는 친환경농산물의 위생과 안전성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농산물이 수도권 등 학교급식 시장에 확대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광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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