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시스】강진구 기자 = 사진은 포항시청사 전경.2018.04.25.(사진=포항시 제공) photo@newsis.com |
【포항=뉴시스】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25일 오후 포항테크노파크에서 진단 및 치료용 의료기기 생산기업인 지멘스헬시니어스와 1700만 달러 투자유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에 따라 지멘스헬시니어스는 오는 2022년까지 총 5년간 1700만 달러(186억원)의 투자를 유치한다.
신규고용 60여명을 포함해 기존 포항 사업장 근무인원 280명, 오는 2020년까지 사업장 이전 통합인원 155명을 더해 총 500여명의 직원이 포항에 상주하게 된다.
지멘스헬시니어스는 독일 얼랑켄(erlangen)에 본사를 둔 초음파 진단 의료기기 등 세계 최첨단 의료장비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2017년 10월 25일 지멘스 헬스케어에서 법인 명칭을 변경했다.
전 세계 73개국에 공장을 두고 있으며, 한국에는 2개 연구소와 포항, 경주, 성남에 3개의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5년까지 1474건의 특허도 보유하고 있다.
지멘스헬시니어스는 트랜스듀서와 카테터, 초음파 시스템 등을 생산하며, 생산제품 전량을 미국에 수출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 지역의 4세대 방사광가속기를 비롯한 바이오, 로봇 등 우수한 연구시설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멘스헬시니어스가 글로벌 초일류기업으로 더욱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r.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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