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공영사업공사는 구제역으로 일시 중지된 청도소싸움경기를 오는 28일부터(매주 토·일요일) 하루 12경기가 치러진다./제공=청도군 |
청도/아시아투데이 박영만 기자 = 경북 청도군이 구제역으로 일시중지된 청도소싸움경기를 오는 28일부터 정상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청도공영사업공사는 지난달 26일 김포지역에서 구제역이 발생됨에 따라 청도소싸움경기를 27일부터 일체 중단하고 등록된 모든 싸움소는 이동 및 경기장 출입을 통제했다.
공사는 가축시장 운영 중단기간 동안 자체 방역장비를 총 동원해 경기장 내외부, 싸움소 대기 장소인 우사동 등 방역 및 소독하는 등 재개장 대비에 만전을 기해왔다.
청도공영사업공사는 구제역으로 일시 중지된 청도소싸움경기가 오는 28일부터 정상운영됨에 따라 1단계 싸움소 관리 및 우사동 방역, 2단계 출전 싸움소와 경기장 모든 출입자 및 차량 소독을 실시한다/제공=청도군 |
경기운영팀장을 상황실장으로한 구제역 방역대책 상황실을 구축해 경기장 방역 대책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등록한 싸움소 우주(牛主)의 축산시설 소독과 싸움소 관리에 모니터링 등의 예찰을 강화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24일 ‘전국 우제류 가축시장 개장’을 발표함에 따라 청도군은 지난 4주간 일시 중단했던, 청도소싸움경기가 28일 오전 11시부터 정상운영된다.
특히 이날 편성된 출전 싸움소에 대해 출입 시 가축운반차량 등에 방역과 소독을 하고, 경기장을 찾는 모든 관람객 대상으로 발판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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