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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0.107%차 탈락'…김헌규, 민주당 예비후보 재심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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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심사에 이의…"정치신인 가산점 부여는 부당"

뉴스1

더불어 민주당 경남진주시장후보 경선에서 탈락한 김헌규 예비후보©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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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ㆍ경남=뉴스1) 이경구 기자 = 더불어 민주당 경남진주시장후보 경선에서 0.107% 차이로 탈락한 김헌규 예비후보가 당내 경선과 관련해 중앙당 재심위원회에 재심신청서를 접수했다고 25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민주당 진주시장 경선후보자 자격심사에 이의를 제기하며 정치신인에게 주어지는 가산점을 부여한 결정의 위법·부당함을 지적했다.

그는 "30여년간을 변호사로 일하면서 지역에 봉사하며 보수의 아성인 지역을 꿋꿋하게 지켜왔다"며 "이런 상황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난감하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신인에 대한 10%의 가산점 부여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그는 "14년전인 2004년 당시 열린우리당 후보로 총선에 출마해 정치신인이아니라고 적용했다"며 "공심위에 자료들이 다 올라간 것으로 알고 있다.경선대상 자격심사가 제대로된 것인지 의심스럽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진주시장후보 경선에서 0.107%가 공천장의 향방을 갈랐다.

민주당 경남도당은 지난 23일 경남창원·진주·사천·밀양·창녕·함양·거창 등 7곳의 기초단체장 경선결과를 발표했다.

경선은 지난 22일부터 23일 2일간 전화자동응답서비스(ARS)를 통해 권리당원 50% 투표, 일반시민 50% 여론조사(안심번호)를 실시됐다.

경선결과 갈상돈 52.437%, 김헌규 52.33%로 갈상돈 예비후보가 0.107%차이로 신승을 거두었다. 갈 후보는 정치신인으로 10%의 가산점을 받았다.
kglee6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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