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는 과정에서 해외 법인들이 상이한 기준과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어 이를 통일할 필요가 있었다는 설명이다.
이에 글로벌 경영 인프라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S/4HANA로 구축을 진행했다. CJ제일제당은 기존 SAP 시스템을 사용 중이었다. 이를 S/4HANA 1610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했다.
자재, 고객, 벤더, 계정 등 해외 법인의 기준 정보를 통합 관리하고, 손익, 물류, 생산실적 등 실적 가시성 확보를 통해 관리 기반을 마련할 뿐 아니라, 계약 기반의 주문생성 체계 및 법인 간 거래 프로세스를 개선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조영민 CJ제일제당 정보전략담당 상무는 '이번 프로젝트 구축 완료를 통해 글로벌 표준 업무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한 기준과 원칙을 적용할 수 있게 됐다'며, '이제 해외 모든 법인이 동일한 기준과 원칙에 따라 업무를 추진할 수 있게 된 만큼 글로벌 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속도를 높일 수 있는 경영 인프라를 갖추게 되었다'고 말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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