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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상호금융은 오는 30일부터 전국 농ㆍ축협에서 연체가산금리를 최대 3%까지로 인하한다고 25일 밝혔다.
그간 농ㆍ축협의 연체가산금리는 연체 기간에 따라 연 8~11%(조합원 6~9%)로 적용돼왔다. 하지만 30일 이후부터는 연체기간에 상관없이 최대 3% 이내로 적용된다. 이번 인하 조치로 농ㆍ축협 내 연체고객의 이자부담 경감 규모는 연간 1,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농협상호금융은 전망했다.
이번 연체가산금리 인하 조치는 정부가 지난 1월 발표한 ‘취약ㆍ연체차주 지원방안’에 따른 것이다. 앞서 은행연합회는 지난 11일 연체가산금리를 현행 6~8%에서 3%로 낮춘다고 밝혔다.
농협상호금융 관계자는 “전국 1,129개 농ㆍ축협에서 점포 4,708개를 운용하고 있는 농협은 이번 조치를 통해 지역대표 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이대혁 기자 selected@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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