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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술종합학교는 다음달 3일부터 24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6시 석관동캠퍼스 연극원 506호 강의실에서 '인공지능의 시대, 미래예술의 가능성'을 주제로 춘계 특강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예술을 매개로 동시대의 고민을 반영하는 특강 시리즈를 매 학기 기획해 온 예술교양학부가 주관하는 이번 특강은 새로운 시대 새로운 예술을 맞이하는 데 필요한 시각과 관점을 점검하기 위한 자리다.
이번 춘계 특강은 다음달 3일 박해천 동양대 공공디자인학부 교수의 '은유의 건축술: 인간-컴퓨터 인터랙션 담론의 어떤 기원'을 시작으로 10일 김영 서울대 미학과 교수의 '진화생물학과 미학, 그리고 예술: 우리는 왜 꽃 그림을 좋아하게 되었을까?', 17일 김재인 서울대 철학과 교수의 '인공지능의 시대, 예술과 예술가는?', 24일 김채연 고려대 심리학과 교수의 '예술에 대한 과학적 접근: 경험미학, 신경미학으로부터 인공지능까지' 순으로 4개 강좌가 진행된다.
조선우 예술교양학부 강의전담교수는 "지난 세기 동안 우리가 목도해 온 과학 전반의 눈부신 발전은 예술을 둘러싼 인간 경험이 과학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음을 드러내고 있다"며 "이번 춘계 특강 시리즈는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기획되었으며 예술에 대한 다양한 과학적 접근을 통해 우리의 미적 감성과 예술적 상상력, 그리고 인간 본성에 대한 이해가 촉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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