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히는 서울발 기사에서 남북관계 소식통을 인용해 이렇게 전하며 남북이 평화선언을 평화협정에 대한 마중물로 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남북이 평화선언을 발표해 휴전협정 당사자인 미국, 중국에 평화협정의 필요성을 강조하려는 의도를 지니고 있다는 것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9일 언론사 사장단 간담회에서 "65년 동안 끌어온 정전체제를 끝내고 종전선언을 거쳐 평화협정의 체결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북한 역시 미국의 위협을 줄이기 위해 현재의 휴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아사히는 설명했습니다.
남북관계 소식통은 평화선언에는 비무장지대(DMZ) 중무장을 금지하는 내용을 넣는 방안이 부상하고 있으며 남북이 비무장지대에 설치한 380개 초소의 수를 줄이는 안도 한국 정부 내에서 검토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민성 기자 msc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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