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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삼성바이오로직스, 위기대응 국제규격 'ISO22301'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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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삼성바이오로직스 제3공장 바이오리액터 홀©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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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국제표준 위기대응시스템 'ISO22301'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ISO22301은 각종 재해로 인해 기업들의 사업 중단을 막기 위해 국제표준화기구가 정한 국제규격이다. 재해가 일어나도 안정적으로 바이오의약품을 생산하는 시설과 위기관리 시스템을 갖춰야 ISO22301 인증을 받을 수 있다.

ISO22301 인증을 받기 위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년간 사내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573건의 위험상황을 가정해 복구계획을 모두 수립했다. 바이오의약품은 한 번 생산계약을 맺으면 단기간에 생산공장을 바꾸기 어렵다. 때문에 세계적인 제약회사들은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할 때 파트너사의 위기대응 시스템을 반드시 확인하고 있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이번 인증으로 한국 바이오제약산업의 위기관리 시스템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k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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