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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25일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광주 서구갑 지역 출마자를 경선을 치러 정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당이 여성 전략공천을 염두에 뒀지만 공정성 논란이 나오자 방향을 튼 것이다. (☞관련기사 : 민주당 텃밭 공천 잡음…'광주 서구갑' 재보궐 전략공천 논란)
민주당은 이날 국회 본청에서 비공개로 당 최고위원회의를 연 후 오는 27~28일 권리당원 투표 100%로 결정하는 방식의 경선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백혜련 민주당 대변인은 "박혜자 예비후보와 송갑석 예비후보 간 경선으로 결정이 됐다"고 설명했다.
백 대변인은 "여성인 박 예비후보에 대한 전략공천을 당이 고려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 지역 공천에 대해 여러 사정들이 있어 논의 끝에 경선으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다만 "원래 여성 30%라는 당헌상 의무공천 규정이 있고 광역후보에서도 여성 후보가 없어 여성단체들이 여성 의무공천을 많이 주장해 왔다"며 "당 공직선거후보자 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에서도 박 예비후보에 대한 적합도가 더 높게 판단했다"고 했다.
백지수 기자 100js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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