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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광주 남구 압촌동에 야생화단지·습지생태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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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완공…수목 41종 자라는 친환경 휴식공간

연합뉴스

광주 남구청 [연합뉴스TV 제공]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광주 남구 압촌동 제봉산 소나무숲과 압촌제 일원에 야생화단지와 습지생태가 들어선다.

25일 남구에 따르면 압촌 구절초 습지생태 경관 조성공사가 다음 달부터 10월까지 5개월 동안 이어진다.

국비와 시비, 구비 등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친환경 생태공원을 꾸민다.

압촌제 수변따라 꽃창포, 붓꽃, 범부채, 부처꽃 등 습지 식물 군락을 조성한다.

산책로 주변에는 그늘 쉼터를 만들고 수양벚나무를 심는다.

제봉산 소나무 숲 경관을 활용해 구절초 야생화단지를 조성하고 맥문동, 상사화, 비비추 등 식물을 재배한다.

압촌제와 제봉산 소나무 숲을 연결하는 산책로가 들어선다.

식물 20종과 나무 21종이 주변을 채운다.

남구 관계자는 "22만 남구민뿐만 아니라 광주시민의 쉼터로 만들겠다"라며 "구절초 차나 압화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운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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