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공무원들 "아산시 친환경정책 배우러 왔어요"

페루 지방공무원들이 아산시시설관리공단을 둘러본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News1

(대전ㆍ충남=뉴스1) 유창림 기자 = 페루 지방정부 공무원 20여명이 선진지 견학차 충남 아산시를 지난 24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페루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의 지방정부 행정역량강화과정 연수의 일환으로 이뤄졌으며 아산시는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발표된 환경정책 우수사례를 설명하고, 아산시시설관리공단 현장 견학을 통해 운영상황을 안내했다.

시가 전달한 주요 친환경정책은 시민과 함께하는 실개천살리기 운동 및 자연정화생태습지 조성사업,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 등이다.

윌프레도 뽄세 데 레온 페루 국회법률자문실장은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시민의식이 기피와 불신에서 상생과 협력의 대상으로 변화한 것에 대해 특히 감명 받았고, 공원같이 조성된 이곳에 많은 시민과 어린이들이 찾는 것을 직접 보니까 성공적인 정책 추진이었음을 느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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