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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문 대통령, 김정은 위원장에 남북 공동 연락사무소 설치 제안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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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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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모레(27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회담에서 남북 공동 연락사무소를 두는 방안을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회담에서 두 정상 간에 남북 연락사무소를 두는 방안을 논의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사무소는 특정 사안이 생겼을 때 남북이 모이는 형태가 아니라 남북의 관계자가 같은 공간에 함께 상시로 근무하며 소통하는 상설화 기구를 의미합니다.

남북이 지난 2005년부터 2010년까지 개성공단에서 운용한 남북경제협력협의사무소와 유사한 형탭니다.

문 대통령이 공동사무소 설치를 제의할 경우 장소는 판문점이 될 가능성이 높은 걸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도 공동사무소는 한반도 긴장완화 등을 위해 충분히 좋은 일이라고 본다며 서울이나 평양보다는 판문점 가능성이 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남승모 기자 sm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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