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동래교육지원청은 오는 26일 오전 11시 동래교육지원청에서 재단법인 동래기영회와 '소외계층학생 복지사업비 지원'을 위한 교육기부 협약(MOU)을 체결한다고 25일 밝혔다.
동래교육지원청은 이번 협약으로 동래기영회에서 기탁한 복지사업비 1000만원을 관내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지원한다.
올해 창립 172년(1846년)을 맞은 동래기영회는 동래지역 유지들에 의해 육영사업과 문화사업 등을 펼치면서 그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 동래 관내 어려운 초ㆍ중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해마다 1000만원을 기탁하는 등 복지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서상숙 이사장은 "학생들이 조금 더 나은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복지사업비를 지원하게 됐다"며 "환경이 어렵지만, 성실하게 모범적으로 학교생활을 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상웅 교육장은 "12년째 이어오고 있는 동래기영회의 따뜻한 마음을 학생들에게 전달해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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