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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오전시황] 美 국채금리 급등에 코스피 약세···외국인 매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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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미국 국채금리가 급등하면서 코스피 지수가 2,440선까지 밀려났다. 외국인 집중 매도로 대다수 업종이 하락세다.

25일 오전 9시 28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0.88% 하락한 2,442.53에 거래되고 있다. 이 날 지수는 0.81% 내린 2444.19에 출발해 소폭 추가 하락했다.

이 날 지수는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4년 3개월 만에 3%를 넘어서면서 부담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주요 대기업 실적 실망감이 더해지면서 국내 증시에 악영향을 미친 으로 보인다. 현재 시장에서 외국인은 1,809억원을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다만 개인과 기관은 각각 1,589억원, 208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하락세인 가운데 화학(-1.43%), 기계(-1.51%), 전기전자 (-1.18%) 등이 크게 하락했다. 반면 의약품(0.14%), 통신업(0.5%)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SK하이닉스(000660)셀트리온(068270)이 각각 0.12%, 1.61% 오르고 있으며 네이버도 1.38% 상승 중이다. 삼성전자(005930)현대차(005380)는 1.39%, 0.62%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0.95%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장 초반 0.49% 하락한 869.31로 출발했으나 현재 0.33% 상승세로 돌아섰다.
/서지혜기자 wis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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