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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소형 해치백 ‘클리오’ 르노 다이아몬드 엠블럼 달고 5월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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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은 소형 해치백 클리오를 다음달 중순 국내 시장에서 공식 출시한다고 25일 전했다.

클리오는 전세계에서 1400만대 이상 판매된 르노의 베스트셀링카다. 특히 소형차의 판매량이 많은 유럽 시장에서 10년 넘게 동급 판매 1위 자리를 지킨 모델이다.

국내에 첫 출시되는 클리오는 C자형 주간 주행등으로 대표되는 르노의 브랜드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LED PURE VISION 헤드램프와 3D 타입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보스(BOSE)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등이 기본 사양으로 적용된다.

클리오는 국내에서 처음 공식적으로 르노 다이아몬드 모양의 로장쥬(Losange) 엠블럼을 달고 출시된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르노의 120년 브랜드 자산과 클리오가 가진 베스트셀링카의 명성을 최대한 살려 젊은 고객층에게 매력적인 선택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르노삼성은 클리오의 출시에 맞춰 르노만의 독립된 웹사이트와 e-스토어, SNS 채널, 프로모션 등을 마련해 국내 소비자들과 소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다음달 1일부터 시작되는 사전계약 역시 클리오를 위한 별도의 마이크로 사이트(https://clio.renault.co.kr)에서 받는다.

르노삼성은 클리오의 국내 출시를 알리기 위해서 120년 역사 속에 담긴 르노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비전을 담은 광고 영상을 송출할 예정이이다. 광고 영상에는 최초의 해치백 ‘르노4’에서부터 모터스포츠(F1), 그리고 최근 공개된 컨셉카 심비오즈(SYMBIOZ)와 이지-고(EZ-GO)까지 르노가 그려온 철학과 이를 반영한 클리오의 모습이 담긴다. 해당 영상은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르노 클리오의 차량 판매와 서비스는 르노삼성의 전국 230여개 판매 전시장과 470여개 서비스 네트워크 통해 이뤄진다.

라파엘 리나리 르노 디자인 아시아 총괄상무는 “클리오는 젊고 감각적인 디자인과 운전의 재미 그리고 높은 실용성 등을 두루 갖춘 모델”이라며, “유럽 정통의 감성을 앞세워 소형차 시장을 개척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상훈 기자(caesar8199@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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