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8 (월)

[특징주]"OCI, 1Q 호실적에도 폴리실리콘 반등 지연 가능성" 5%↓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OCI가 5% 넘게 내리고 있다. 지난 1분기 실적은 좋았지만 폴리실리콘 반등이 지연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25일 오전 9시12분 현재 OCI는 전 거래일보다 8500원(5.09%) 내린 15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잠정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4.7% 감소한 8570억원, 영업이익은 50.3% 늘어난 1063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한승재 DB금융투자 연구원은 OCI의 2분기 영업이익이 838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1.2% 감소할 것으로 봤다.

그는 "폴리실리콘 말레이시아 공장의 정기보수, 카본소재의 정기보수가 겹치며 폴리실리콘의 가격 하락세는 멈췄지만 중국을 중심으로 주춤한 태양광 설치 수요를 고려할 때 가격이 급반등 할 가능성이 낮다"며 "2분기 말부터는 중국 동종업계 경쟁사들의 증설도 예정되어 있어 폴리실리콘 반등세는 지연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지적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