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다문화가정 결혼이민 여성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e-다누리 창업센터’를 개소했다고 25일 밝혔다.
‘e-다누리 창업센터’는 남구 도화동 인천IT타워 7층에 전용면적 165㎡ 규모의 사무공간(20개 좌석)과 코워킹 공간으로 조성됐다.
시는 지난 9일부터 다문화 가족 구성원(여성)과 청년층 여성(예비) 창업자 50여명을 대상으로 글로벌셀러 교육을 실시 중이다.
시는 교육 후 최종 20명을 선발해 창업센터에 입주시켜 이베이, 아마존, 타오바오, 엣시, 큐텐 중 3개 글로벌 마켓을 선정해 심화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센터 입주 예비창업자들이 초기창업에 정착할 때까지 분야별 전문 컨설턴트를 통해 상품 제공, 상점 관리, 온라인 마케팅 등 해외 온라인 쇼핑몰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멘토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 기타 창업사업과의 연계를 도모하고 교육 참가자간 상호 이해를 촉진하는 네트워크를 형성해 글로벌 창업 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현지(모국) 언어가 가능한 결혼이민여성이 지역의 우수하고 저렴한 제품을 모국에 판매해 새로운 시장 판로를 개척하고 경제적 향상과 코리아 드림을 이루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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