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8 (월)

인천대, 30일 연변대와 남북 통합 심포지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남북 통합 문제 체계적 연구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대는 30일 오후 2시 교내 교수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제1회 인천대 통일통합연구원-연변대 조선한국연구센터 공동 심포지엄’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인천대 통일통합연구원은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통일 전후 남북의 통합 문제를 체계적으로 연구할 계획이다.

기존 국내외 통일 관련 연구기관과 다른 점은 통일 자체보다 통일 전후 남북한의 이질적인 요소를 어떻게 통합하느냐에 연구 중점을 두는 것이다.

이데일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심포지엄에서는 박제훈 통일통합연구원장과 김철수 중국 연변대 교수가 ‘한국 전통철학의 남북한 및 중국의 해석 비교’를 주제로 공동 발표한다.

또 ‘통일 후 전력에너지 안보를 위한 경제발전 시나리오별 전력수요전망 및 대책’ 등 19개 공동연구팀의 주제발표도 이뤄진다.

19개 팀 가운데 9개 팀은 인천대와 연변대 연구진이 공동으로 구성했다. 나머지 10개 팀은 인천대와 국내 대학 연구진의 공동팀으로 이뤄졌다.

인천대와 연변대는 10월에 연변대에서 제2회 공동 심포지엄을 열 예정이다.

박제훈 통일통합연구원장은 “올해 남북정상회담, 북미정상회담 개최로 한반도와 동북아에 평화·협력의 기운이 감돈다”며 “이번 공동 심포지엄은 매우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