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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특징주]삼성바이오로직스, 1분기 실적 부진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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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약세다. 지난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면서 실망 매도물량이 나오는 것으로 보인다.

25일 오전 9시6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날보다 4.22% 내린 45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 1분기에 매출액 1310억원, 영업이익 1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1.7%, 193.7% 늘었다. 1분기에 순손실 572억원을 기록하며 적자를 지속했다. 시장 기대치 매출액 1437억원, 영업이익 253억원 대비로는 각각 8.8%, 60.5% 하회했다.

이달미 SK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이 기존 예상치를 밑돈 원인은 제 1공장에서 2공장으로 생산 전환하면서 공장 가동률이 떨어졌기 때문”이라며 “매출 증가 속도가 더뎌지면서 비용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 3공장의 밸리데이션 배치로 비용도 늘었다”며 “순손실을 기록한 이유는 자회사의 재고미실현손익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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