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26일 급식관리지원센터 성과보고
성동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유아교육(성동구 제공)©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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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민정혜 기자 =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로부터 급식 안전과 영양 관리를 받는 어린이집이 3만여 개소까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17년 전국 215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실적을 평가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센터로부터 지원받는 어린이집은 3만2093개소다. 센터가 지원하는 식단대로 급식을 먹는 원아는 117만명 수준이다. 이는 2014년 각각 1만2403개소, 47만명이었던 것에 비해 크게 늘어난 수치다.
식약처는 활동 실적이 우수한 41개 지역센터를 비롯해 조리 환경 개선, 적정 염도 조리, 적정 배식량 준수 등 관리 수준이 높아진 어린이집 급식소 18곳을 시상할 예정이다.
이번 평가는 지원센터의 체계적인 위생·영양·안전 관리 지원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는지, 급식소 관리, 인적 관리, 순회 방문지도, 홍보 사항 등을 종합해 검토했다.
특히 최우수 센터로 선정된 서울특별시 도봉구와 대전광역시 유성구 센터는 '센터-급식시설-부모님'과의 소통체계를 만들어 급식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또 시설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작·운영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식약처는 지난해 성과에 대한 평가 결과 공유와 우수 지역센터 포상을 위해 '2018년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성과보고회'를 오는 2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 계획이다.
류영진 식약처장은 "센터의 성공적인 운영 경험을 토대로 어르신, 장애인 등 건강 취약계층 전반에 대한 급식안전 기반을 확충해 국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급식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m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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