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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삼성선물 "전반적 위험선호 둔화...달러/원 하방 경직성 유지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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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선물은 달러/원이 미국주식 급락 등 전반적인 위험선호 둔화에 영향을 받아 하방 경직성을 유지할 것으로 분석했다. 달러/원이 1072~1079원 대에서 등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전거래일 오랜만에 보는 높은 레벨대, 업체들의 네고가 집중됐는데 이날도 매도 물량 출회 흐름이 지속될지 지켜봐야 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증시에선 외국인이 전일 4300억원 이상 순매도하는 등 매도세를 이어갔다. 이날 호주, 뉴질랜드가 휴장인 가운데 증시와 장중 수급 여건을 주목하며 1070원대 중반 중심 등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일 달러/원은 높아진 레벨에 네고 물량이 집중되면서 상승 속도를 조절하는 장세를 연출했다. 미 국채금리 상승에 따른 강달러 영향으로 1,079원에 갭업 출발한 환율은 장 초반 1,079.20원으로 고점을 높였다.

이후 높아진 환율 레벨에 업체들의 네고 집중돼 상승 폭을 줄인 끝에 1,074.80원으로 저점을 낮췄다. 오후 외국인 주식 매도세 강화로 지지력을 유지한 가운데 전일대비 7.80원 상승한 1,076.80원에 장을 마쳤다.

kmkim@fnnews.com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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