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도이치모터스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78.9% 증가한 3073억원, 영업이익은 1098.3% 늘어난 98억원을 기록해 영업이익 기준 시장예상치(76억원)를 29% 상회했다”며 “BMW 5시리즈 풀체인지 모델 출시 효과 및 3시리즈 재고 판매 호조에 따른 신차 부문 매출 성장, 차량보증 관련 비용부담 축소 등 신차 부문에서의 마진 개선, 도이치오토월드 분양 수익 반영 등이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신차부문에서 3시리즈 재고 판매가 풀체인지 출시를 앞두고 연내 지속될 전망”이라며 “A/S 부문에서는 수익성이 좋은 풀샵 비중 확대로 전사 수익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 약 150억원의 도이치오토월드 분양수익이 인식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도이치모터스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18.0% 증가한 1조1212억원, 영업이익은 206.5% 늘어난 35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올해 신차출시 효과 지속 및 도이치오토월드 분양 수익 반영, 차량비용 관련 비용 부담 축소 및 A/S 부문의 수익성 개선 등에 기인한 견조한 실적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이를 감안하면 도이치모터스의 현재 주가는 저가매수 유효 구간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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